대구 달서경찰서가 지난 12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아동안전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달서서에 따르면 주인공은 송일초등학교 아동안전지킴이 엄재훈(71), 김순자(65·여)씨와 감천초등학교 안전지킴이 엄기석(71), 백정열(71)씨 그리고 월성동 우리마트다. 엄씨와 김씨는 최근 순찰 중 깁스한 학생을 발견하고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집까지 동행했다. 엄씨와 백씨는 하교길에 몸이 불편해 보이는 초등학생을 발견하고 가방을 들어주며 집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동행했다. 또 순찰 중 길에 떨어져있는 신발주머니를 발견해 학교에 전달했다. 우리마트 안경희(63)씨는 마트 앞에서 길을 잃고 울고 있는 아동을 발견하고 마트 내에소 보호하는 한편 부모를 찾는데 노력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또 수차례 유치원 통학버스로 하원하는 인근 주민의 자녀를 보호 대신 인수받아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보호하는 등 아동의 안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