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대권 대구수성구청장 후보가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2018년 1/4분기 대구 청년 실업률(14,4%)이 전국평균(10.0%)을 웃도는 수치로 나타나 심각한 수준으로 대책이 시급하다"며 "현재 수성구 일자리 기반인 수성일자리센터, 창업센터, 기업보육센터 등을 활용할 것이며 더해서 공약으로 발표한 수성의료지구, 법원 이전지 ICT 밸리 단지(교육 콘텐츠 단지), 대구대공원 등의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나아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발굴 및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장단 김남국 의장은 "구청장이 된다면 대구가 강점인 프렌차이점 창업지원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을 현실성 있게 계약기간 조정, 지원금액, 지원업종 다양화 등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수성구에 3만 개에 가까운 소기업 및 자영업자가 있는데 경쟁이 치열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을 돕기 위해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사업체들과도 연계한 지역민 우선 취업지원, 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청년몰), 알바지원 기금 20억 확대 등 향후 신규 일자리 발굴을 계속해서 모색하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