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8일 방촌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재래시장 상인들, 동구 골목의 사장님들이 웃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배 후보는 이날 "유세를 다니면서 상가나 시장을 찾을 때마다 경기가 어렵고,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하소연을 듣고 있다.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얼마나 안 좋은지 절실히 실감한다"며 "동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소상공인을 지원해 골목상권, 재래시장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 받는 골목상권이 고사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맞춤형 금융 서비스, 법률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동네 사장님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아는 구청장이 돼 동구 경제를 살려낼 것"이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주민 여러분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