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종합대책에 따르면 자연재난 발생시 수성구는 13개 협업 기능별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기상여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각각 운영한다.또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관으로 정하고 한단계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인명피해 최소화, 방재시설 및 재해 취약시설 사전점검 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 구민의 안전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아울러 폭염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 1370명, 장애인 175명 등에 대해 재난도우미 349명을 확보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한편 수성구는 폭염주의보 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91개소를 지정해 놓고 있다. 예·경보시설 11개소와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한 정비·점검도 완료했다. 대형건축공사장 19개소의 경우 우기대비 가배수로 및 임시침사지 설치 등도 완료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