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2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제2회 신기술 지식재산체험 드론 경영대회`와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을 개최했다.드론 경연대회는 달서구, 특허청, 발명진흥회 주최하고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행사다. 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는 초, 중, 고등학생 100여명이 제한 시간 내 일정거리를 먼저 돌아오는 `미니 드론 레이싱`, 가장 빠른 시간 내 장애물을 피해 정확한 착지를 요구하는 `장애물 경기`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은 달서구 창의발명동아리,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회,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13개 기관과 단체 140여명이 15개의 다양한 창의 발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무동력자동차, K2 투석기 만들기, 점핑 개구리 체험을 비롯해 창의적 문제 해결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의 경진대회도 진행됐다.한편 달서구는 내달 `학생 디자인 체험 및 경연대회`와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가족발명 캠프`도 각각 남부교육지원청과 특허청 공동으로 마련한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