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주민센터(권영하)는 지난 11일 영천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영천시 서부봉사회 회원들과 연계해 독거노인 겨울이불을 세탁해주는 사랑의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이불 100여채를 깨끗하게 세탁해 집까지 배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귀자 서부봉사회장은“사랑의 빨래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에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홀로되신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청결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과 노인섬기기 운동이 영천시 전체로 확산되길 기원했다. 한편 권영하 서부주민센터장은 지난 9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지방행정연수원주체‘2008년 제5기 5급승진 리더과정’연수에서 전국 314몀 중 수석을 차지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전국에 알렸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