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대구시장 예비후보 ˝수구보수세력 교체해 대구 되살리자˝

바른미래당 김형기(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7일 "6·13 지방선거에 투표해 주인자리를 되찾자"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구보수 일당독점 30년 만에 대구는 희망 잃은 도시가 됐다"며 "수구보수 지방정권을 교체해 대구를 되살리자"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몇몇 권력가진 사람들에 의해 지명된 사람들이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시민대표로 행세해 왔다"며 "사실상 시민들은 원하는 대표를 뽑아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6차례 지방선거에서 대부분 투표율이 50%를 밑돈다"며 "200만 유권자 중 100만명이 투표를 포기하는 바람에 수구보수 세력은 지방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투표를 포기하는 시민들은 주로 젊은층과 지식인층"이라며 "이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해 준다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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