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상의에서 `다수공급자계약 실무교육 및 등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요 ▲업무처리 진행 절차 ▲2단계 경쟁 입찰 제도 안내 ▲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컨설팅 지원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또 등록에 적합한 지역기업 20개사를 선정해 다수공급자계약 등록을 도와주는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2015년 첫 사업을 시작해 2017년까지 지역기업 45개사를 등록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의 3년간 총 약 85억원의 납품실적을 거뒀다.　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수공급자계약 지원 홈페이지 또는 대구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제도(MAS)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로, 2005년 최초 시행 이후 점차 계약 규모가 증가해 2018년 현재 8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