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행,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당한 피해자 상황을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라” “기사 내용 보고 종일 부아가 치밀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해야 한다”

광주 폭행 사건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30일 발생한 광주 수완지구 폭행 사건이 언론과 SNS, 그리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은 분노를 표출했다.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가해자들의 엄격한 처벌과 경찰의 미흡했던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3일 오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광주 폭행 사건에 대한 청원이 몇 개 게재됐다.“광주 집단폭행자들 살인미수로 때려주세요. 수습에 미흡했던 경찰들도 조사해 주세요. 피해자 상황을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저와 같은 이유로 청원한 국민들의 마음을 잘 알 것입니다” “기사 내용 보고 종일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요. 7명 모두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의 처벌을 바랍니다. 폭행에 대한 법을 아주 강하게 만들어주세요” “범죄자와 교도소 수용자 인권만 있고 어디 국민들 인권이 우리나라에 있습니까? 일해서 나라유지 하는 선량한 우리 국민 납세자들 인권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사형집행 안한지가 도대체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우리세금으로 월급받는 국가 정치권들 공권력 강화하고 범죄자 인권 이야기 하지 말고 사형 집행해라!!!!”“광주 집단 폭행 사건 너무 무섭습니다 젊은 사람이 집단 폭행을 당해 실명위기에 놓였다고 하는데 너무 끔찍합니다 다친 사람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실명이 된다는데 국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무섭습니다 폭행 가해자들 엄벌해 주시고 국민들이 폭행 없는 사회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 수완지구 폭행사건을 강력하게 처벌을 원합니다. 도대체 경찰서는 왜 있는거고 경찰관은 왜 계시는 건지 모를 정도로 피해 입은 부분에 대해서 신고를 하면 아 우리나라 경찰관들이 있어 정말 안심이 된다 이게 아닌 신고 해봤자 뭐해?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그냥 당하는 건데 앞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 경찰도 믿을게 못 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건 정말로 큰 문제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물론 경찰관들을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법이 너무나도 가해자들에게 관대함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 문제만이 아닌 앞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제 2차 3차 보복이라는 것에 두려움을 떨고 있을 텐데 정말로 저희 나라는 마땅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한 국민의 목숨이 잃고 나서야 처벌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건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작정 방치해두고서 결국 큰 피해를 입거나 한 국민의 목숨을 잃고 나서야 처벌해주는 경찰이 아닌 미리 심각성을 파악하고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피해를 예방해주는 경찰을 원하는 겁니다” 한편 청와대는 국정 주요 현안과 관련해 30일 기간 중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청원 마감 이후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