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원장 박승국)은 30일 병원 예배실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8 체험 글마당 대잔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소병원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는 글마당 대잔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경북북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예공모 행사로 매년 안동축제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 입상자를 비롯해 김영동 안동교육장, 이동수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장, 김준식 안동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글마당 대잔치 영예의 대상인 안동교육청 교육장상은 지역 중견수필가로 활동하는 김동남 의성 도리원초등학교장 등 중견문인 4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김단비양이 차지했다. 우수상(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이사장상)은 영주 단산중학교 황예솔, 안동문화원장상 안동 강남초등학교 권혁민, 한국예총 안동지부장상 안동 영남초등학교 마지혜,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장상 영주 영일초등학교 손혜원, 안동성소병원 이사장상 안동 용상초등학교 권윤세군 등 총 55명의 참가자가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성소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정서함양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원 100주년을 맞는 내년도에는 더욱 다양해진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