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가천고등학교, 명인정보고등학교, 성주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 4-H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유순 강사를 초빙하여 토피어리 유래 및 제작과정, 관리요령 등을 배웠으며 더불어 4-H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고장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입시경쟁이 치열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 4-H과제교육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학생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촌에 살면서도 직접 식물을 접할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과제교육을 실시함으로 인해 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관리요령을 배워봄으로써 식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올 한해 4-H과제교육으로 실시한 다육식물 심기 토피어리공예 등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은 하반기 교내 축제 시 전시할 계획이며 전교생에게 4-H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