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의 발자취 찾기 나선 대구 중구

대구 중구는 지난 12일 서울 중랑아트센터에서 서울 중랑구, 성북구, 부산 동구, 경남 통영시와 `이중섭 발자취 프로그램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이중섭의 발자취 프로그램 개발 ▲학술, 인력, 정보 교환과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 ▲(순회)전시와 학술대회 개최 ▲각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한편 중구는 도심재생사업이 시작된 10년 전부터 중구에 흔적이 남아있는 이중섭을 비롯해 이상화, 이인성, 김원일, 박태준 등 문화예술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옛터 표시 및 흔적 재연사업을 펼쳤다. 이렇게 탄생한 근대골목투어는 지난해 관광객 200만 명이 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