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교육혁신대학`의 새로운 모델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 할 작정입니다.” “또 남은 임기동안 대학과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대구대역), 미래 대학의 위기에 대비한 재정확충을 위해 캠퍼스 동부지역 개발사업과 대명동 캠퍼스 개발사업, 산학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 등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겠습니다.” 대구대학교 이용두 총장이 내달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학 50년사` 편찬 등으로 100년 명문사학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구성원의 화합을 통해 대학역량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형 지방종합대학의 발전모델을 성공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교육혁신대학의 정체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수용자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학자원이 격감하는 2020년을 대비해 지역과 전국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종합방안을 추진하고 성공적인 국제화 캠퍼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첨단 정보화 캠퍼스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 또한 이 총장은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재정확충 및 대학의 위기사항에 대비하고 82개 기관과 교류 협정도 체결했으며 대형국책사업 유치 및 산.학.연.관 협력 활성화로 대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 교직원, 지역민을 위한 최첨단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구축과 우수한 외부 인력 유치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였다. 행정전문가 조직을 목표로 행정직원개발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행정역량 제고와 체질개선을 위한 행정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이 총장은 앞으로 캠퍼스의 효율적 운영과 대학재정 확충을 위한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장, 태양광 발전소 등 경산캠퍼스 ‘동편부지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산캠퍼스 동편 영천, 경산지역 100만평 부지에 하이테크 산업과 연구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대명동 캠퍼스를 국내 재활분야의 메카로 육성하고 국내최고 잔디연구소 육성과 영덕캠퍼스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레져스포츠 단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