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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금 자진신고 대구 510명, 경북 3830명 - 경북신문
공무원 본인과 직계가족에 대한 쌀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대구시와 경북도는 각각 510명과 3830명으로 최종 집계 됐다. 2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체 510명이 신고한 가운데 시청에서 71명이 신고했으며 소방본부 60명, 상수도본부 28명, 그 외 각 공사공단 등이 58명, 8개 구군공무원이 2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구가 14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3830명이 신고한 가운데 도청과 소방본부 등 본청 직원이 515명이, 23개 시군공무원 3315명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경주시가 3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상주시 263명, 포항시 261명 순이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자진신고 내용을 토대로 28일부터 31일까지 적법여부에 대한 자체조사 및 부정수령자를 확정, 행정안전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자진신고 대상에는 제외 됐지만 대구시의회 고위직 인사가 자신의 소유 땅에서 직불금을 받는 등 일부 대구시와 경북도 단체장과 의원들이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행정안전부의 조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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