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이 지난 3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하나로 지역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인 `EXCO 스타트업 스퀘어`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3개 유형 43개사가 참여했다.　이 스타트업 기업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인이면서도 초기 기본 인프라와 네트워킹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엑스코의 사무·회의 공간, 전시회 참가기회 등을 1년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예비 창업 및 신생 기업들에게 스타트업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3개 유형 구성돼 있다. 우선 오픈형 공동사무공간제공은 다양한 업종의 참가기업들이 오픈된 사무공간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각 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과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의 공간 및 PT룸 제공은 엑스코 라운지와 첨단 설비를 갖춘 회의공간을 상담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엑스코 전시회 참가는 스타트기업 공동관 형태로 전시회에 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요청 시 수출상담회 및 구매상담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엑스코 뉴스레터 기사 홍보, 엑스코 마케팅 전문위원들과 협의를 통한 마케팅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신생 벤처기업들에게 엑스코가 가진 시설과 컨텐츠를 활용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성과를 고려해 지원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