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지역 공공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콘텐츠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팀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젝트팀은 이벤트성으로 단기간 치뤄지는 공모전과는 다르게 `기초역량강화`, `비즈니스모델 개발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전주기 지원·관리 사업을 년간 병행한다.　또 우수작에 한해 총 1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행정안전부 주최의 중앙대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　프로젝트팀에는 7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대학생 등)를 중심으로 개인 및 단체(3인 이내)가 참가할 수 있으며 기존의 사업화 되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 접수 중인 아이디어는 참가가 제한된다.　프로젝트팀 참가는 DIP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을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적정성, 우수성, 창의성, 논리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팀을 선발하며 프로젝트팀 운영을 통해 총 5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해 시상하고 중앙 부처 공모전 본선 진출을 지원한다.　DIP 최창학 원장은 "지역에서 축적돼온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팀 운영을 통해 지역 공공데이터 활용에 자생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