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가 지난 21일 부산권역을 시작으로 23일에 서울권역, 그리고 27일에 경주권역 등 160여개 협력사 관계자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그간 이뤄졌던 간담회와는 달리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직접 협력사 소재지 지역으로 찾아가서 회사의 제도 개선사항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출입, 계약/자재, 품질 분야 등 업무분야별 담당팀장의 업무 및 제도 개선사항과 자주 질의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기회를 가졌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원전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월성본부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정성과 서비스를 협력사에게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지난번에는 월성본부 내 상주하는 협력회사와 간담회를 했고,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의견 및 조치결과를 바로 피드백 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 관계자는 “과거 원자력발전소에서 계약관련 사항 위주로 간담회는 있었으나, 이번의 경우 지역권역별로 찾아와서 계약뿐만 아니라 출입, 품질, 감사분야까지 업무단계별 개선사항 및 협력사 입장에서 자주하는 질문 등에 대한 설명이라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