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은 자기 아들 에서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장자권을 물려 줄려고 했다. 그런데 이삭은, 에서가 받을 축복을 야곱이 와서 받는 것을 보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줄 알았을 때에 이삭은 야곱에게 복을 내리고 에서를 저주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믿음의 사람들은 자기의 결정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그 결정 을 맡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얼마든지 예수님이 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였다. 돌로 떡을 만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예수님이 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러나 주님은 그 결정을 당신이 하지 않으셨다. 그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셨다. 예수님의 뜻에 의해서 만들거나 만들지 않거나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뭐라고 기록 되었느냐? 그 말씀이 이미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결정을 하고, 하지 않고 하지 않으셨다. 사실, 우리가 결정을 하고 있는 것들이 실제로는 우리가 결정을 하지 말았어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사도 바울은 뭐라고 했는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이제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몸은 옛날과 똑같은 몸 일지 몰라도 주인은 이제 예수님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님이 결정한 것을 내가 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결정해 놓은 것을 다만 받아 들이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내가 결정 한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은 참고용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 참고용이나 도와주는 그런 말이 아니라 결정적인 말씀이기 때문에 나의 어떤 결정권으로 막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자기가 결정해 버리고 만다. 모든 것을 자기가 결정해 버린다. 학교 진학을 하는 것이나 직업을 선택 하는 일이나 결혼을 하는 것이나, 물론 기도는 한다. 그러나 자기가 다 결정을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자기가 기뻐하는 일을 한다. 어떻게 그런 사람에게 주님이 주인인가? 하와는 주인이 없었다. 하나님이 계셨고, 남편 아담이 주인인데도 모든 결정을 자기가 다 내려 버렸다. 우리는 사단보다 지능이 낮기 때문에 사단이 가장 기뻐하는 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결정한다면 사단은 얼마든지 우리를 속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내린 결정은 뒤 돌아보면 또 사단에게 속았음을 매번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결정을 내가 내리지 않고 예수님께 맡긴다면 더 이상 사단이 우리 속일 수 없다. 　사단은 예수님께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냐?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봐라 하나님이 손으로 너를 붙들어 줄 것이다.　예수님은 조용히 말씀하셨다.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그 다음에 마귀는 예수님에게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예수님에게 보여주고 "내게 절하라 이것을 다 네게 주겠다"고 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