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 2000년대 중반 어린이 목소리 들어간 벨소리로 선풍적인 인기몰이…2008년 이후 방송에서 사라져

4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7공주가 출연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2000년대 중반 한 회사에서 어린이 목소리를 넣은 벨소리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컬러링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었고, 인기에 힘입어 ‘7공주’라는 이름으로 그룹이 결성되었다.7공주는 2003년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이고 이듬해에는 정규 앨범까지 출시했다. 이 앨범 수록곡 중 클래식 ‘사랑의 인사’를 번안한 ‘Love Song’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7공주는 방송이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고, 중국 등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7공주는 2008년 이후로는 방송이나 매스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뜸해졌고, 음원 사이트에서는 2009년에 앨범이 등록된 것을 끝으로 활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