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신체적 장애로 어릴 때부터 놀림 받고 왕따…사이코패스 성향에 복합적으로 영향 끼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화제선상에 올랐다.앞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씨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학은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에서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았는데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는 것.이영학은 희귀병을 앓으며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환경이 그의 사이코패스적 성향에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한 범죄심리학자는 “사이코패스 원인으로는 기질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가 있는데 어린 시절 학대나 놀림, 모욕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우울적, 공격적 성향으로 나아간다”며 “이영학도 어린 시절 모욕, 학대로 사이코패스적 성향으로 확산되고 성장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경찰 역시 “이영학은 신체적 장애로 어릴 때부터 놀림 받고 왕따를 당하며 친구들에 폭력적 대응을 많이 했다”면서 이런 과정이 사이코패스 성향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21일 법원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