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대구 남구에 잇따른 성금 기탁 등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이 일고 있다.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 지구 제4지역(남구)의 윤대석 부총재를 비롯한 회장단 50여명은 설맞이 합동봉사를 펼쳤다.각 클럽별로 남구 13개 동과 지난해 저소득 주민에 대한 후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남구보건소에 쌀, 라면, 생필품 세트, 온누리상품권 등 총19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남구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에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교통수단으로 도움이 되도록 2천만원 상당의 차량(레이)을 기증했다.(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대구시지회 남구지부도 이날 남구보건소를 찾아 떡국 떡 2kg 280봉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주)우리경매법인은 7일 남구보건소를 찾아 라면 50박스를 기탁했으며, 대명동에 위치한 한영한마음아동병원도 이날 남구청을 찾아 이웃돕기 사랑 성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종교단체의 성금도 이어졌다.8일 (재)한국천은미륵불원 대명불당은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195만원을 전달했으며, 봉덕동에 소재한 성도교회도 이날 남구청을 찾아 사랑의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