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주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성회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향토방위와 치안, 안전 등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군·경·소방대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금성회 회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재향군인회, 재향경우회, 상이군경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협경주지부, 언론사 등 회원 10여명은 2개 조로 나눠 각각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를 방문해 세탁건조기와 컵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7516부대를 찾은 최 시장은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늘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면서 “올 한해도 튼튼한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를 방문한 재향경우회를 비롯 회원들은 대원들을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늘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경주문화원장, 의정회장 등 금성회원들은 7일에도 경주소방서 의무소방대를 찾아 겨울철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 금성회는 지난 1995년부터 70여개 지역 기관단체가 상호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