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가 8일 개막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동화나라축제추진위원회 주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경북도 등이 후원하는 2008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가 8일 시작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08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는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탈바꿈 하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상주시민운동장을 주무대로 시내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야기가 담긴 빛깔, 움직임, 소리, 별하늘 총총 영화제, 이야기마을, 체험마을 그리고 동화카니발, 학술대회 등 새롭게 선보이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내용으로 상주를 꿈과 상상이 살아 숨쉬는 동화나라를 만든다. 축제 첫날인 8일 시민운동장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내체육관에서는 한농유기농대축제,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행사, 제1회상주청소년영상제를 비롯해 각 공연장에서는 일제히 동화나라 공연이 시작됐다. 9일에는 북천시민공원에서 2008 경북한우경진대회가, 제3회상주명주패션디자인페스티발이 시민운동장 주무대에서 열리며 저녁 7시에는 북천시민공원에서 명실상감한우 한마음다짐대회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축제콘텐츠개발 심포지엄이 열리며, 11일 오전8시에는 북천시민공원에서 상주시민건강자전거대행진이,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1회스토리텔링학술세미나가 열린다. 12일 오후 5시에는 이야기 축제를 장식했던 동화나라 캐릭터들과 축제 참가자, 관람객, 시민모두가 참여해 이번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동화카니발 퍼레이드가 상주여중을 출발해 시민운동장까지 펼치는 거리퍼레이드, 영상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이어 시민의 날 기념식이 주경기장 무대에서 열려 화합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