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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영남권 매매가 0.05%, 전세가 0.06% 상승 - 경북신문
거제시와 김해시 전세가 변동률이 각각 0.65%와 0.53%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이로 인해 영남권 전세가 변동률도 0.06%로 6주 연속 상승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중심지로 근로자 수요가 꾸준하고 김해시도 부산신항 등의 출퇴근 수요로 전셋집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가을 이사철과도 맞물리면서 소형 전세물건은 이미 바닥 난 상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면서 거제시와 김해시는 매매가 변동률도 0.92%와 0.41%로 상승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6부터 2일까지 영남권(경북, 대구, 울산, 부산, 경남)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 0.05%, 전세가 0.06%를 기록했다.
◇매매동향= 영남권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경북(-0.04%)과 대구(-0.04%)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남(0.17%), 부산(0.057%), 울산(0.03%)지역은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경북과 대구지역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채 하락했다.
경북 포항시도 지난 8월 장성동 현진에버빌 등 입주물량이 풍부해 0.12% 하락했다. 완공된 새아파트 입주률이 50%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모든 아파트의 거래가 실종됐다.
양덕동 풍림아이원 115A㎡가 640만원 떨어진 1억5000만~1억6600만원.
대구는 입주를 앞둔 미분양단지에서 분양가를 할인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여파로 인근 아파트값이 몸살을 앓고 있다. 급매물을 찾는 매수자들이 추가하락을 요구하고 있어 다급해진 매도자들은 가격조정을 해주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달성군(-0.14%)과 동구(-0.12%)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동구의 경우 신천동 화성파크드림이스트밸리 115㎡가 2000만원 하락한 2억1050만~2억5450만원, 달성군 다사읍 태성 105㎡가 1000만원 떨어진 1억~1억1000만원선이다.
울산은 남구(-0.05%)가 지난달 20일 입주한 삼산동 성원상떼빌 등 입주물량 여파로 하락한 반면 동구(0.20%)는 현대중공업 근로수요로 올랐다.
남구 신정동 신성미소지움 112㎡A가 750만원 하락한 2억6000만~2억8000만원. 반면 동구 동부동 한신 105㎡가 500만원 상승해 1억500만~1억2500만원선이다.
부산지역은 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다. 전세가 품귀현상을 보이자 매매로 돌아선 것.
지역별로는 북구(0.24%), 사하구(0.18%), 남구(0.07%), 동구(0.06%) 등이 올랐으며 내린 지역은 없다.
북구는 화명동 화명지구에서 금곡동에 이르기까지 중소형 아파트 매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화명동 대림 105㎡가 750만원 상승한 1억2500만~1억4500만원.
동구는 문혁혁신도시와 인접한 범일동이 올랐다. 범일동 한양 112㎡가 250만원 상승한 1억8500만~2억원, 삼익 105㎡도 250만원 오른 1억7500만~1억8500만원.
경남은 거제시(0.92%), 김해시(0.41%), 마산시(0.17%)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근로수요가 풍부한 지역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세동향=영남권 전세가 변동률은 0.06%로 지난주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전세 역시경북(-0.04%)과 대구(-0.03%)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남(0.21%), 부산(0.08%), 울산(0.03%)지역은 상승했다.
울산은 가을이사철을 맞아 전세문의가 많아졌다. 오토벨리 등 자동차 관련 근로수요가 풍부한 북구가 0.08% 올랐고, 울주군도 온산산업단지 수요로 0.05% 상승했다.
신천동 극동의푸른별 109㎡가 200만원 상승한 1억~1억1300만원, 울주군 온양면 럭키남창 69㎡가 200만원 상승한 2900만~3300만원선이다.
부산지역은 전세거래가 활발하다. 중구(0.51%), 부산진구(0.26%), 동구(0.24%), 수영구(0.19%) 등 대부분 지역이 올랐다.
경남은 거제시(0.65%)와 김해시(0.53%)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가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