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올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를 마무리하는 ‘2017 한국 유소년축구 화랑대상 시상식’이 20일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경주에서 열렸다.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영균)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연맹 주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과 지도자, 선수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상(BEST11)에는 김명장(신곡, FW), 이재민(신정, FW), 민지훈(진건, MF), 이윤건(제주동, MF), 오정진(전북현대, MF), 김연수(대전시티즌, MF), 고준건(제주UTD, DF), 김민혁(울산현대, DF), 강현수(대동, DF), 양승민(잠전, GK) 11명이 영예를 안았다.최우수 단체상은 서울 신정초등학교와 경기 신곡초등학교, 최우수 지도자상은 신정초 함상헌 감독과 신곡초 김상석 감독이 수상했다.한편 이번 시상식이 열린 경주는 전국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해 국내 최대 국제대회인 ‘경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매년 유소년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경주컵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유소년축구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