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서한 본사 그랜드홀에서 `2017년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지역 내 우수인재로 선정된 장학생 234명 비롯해 학부모 및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서한은 2006년부터 대구·경북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처음 3년간은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다가 2009년부터 경북지역으로 대상자 및 인원을 확대했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장학생 234명을 대상으로 각 150만원씩 총 3억5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장학생 1370명에게 14억8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그 밖에도 대구교육청과 연계해 1사1교 악기기부 프로젝트, 인문도서기부사업과 오케스트라 악기지원, 나눔교육지원 등 대외적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며 총 1억9000만원을 지원했다.또 경북교육청과 연계해 창의인성지원금을 통해 총 6500만원을 지원하면서 장학금 외 2억5500만원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17억4200만원을 지역 내 인재양성 및 사회공헌사업에 전달했다.(주)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서한이 지급하는 장학금이 꿈을 향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삶의 기회를 잃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단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