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북도에서 주관하고 울진군에서 주최한 제5회 경북도 공무원마라톤대회에서 상주시청의 최한승씨가 청년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마라톤동호회장(양재인)과 울진군수의장 외 군의원과 각 시군 공무원 등 6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장 인근 10Km를 완주하는 코스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마라톤 코스는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코스로 쾌적한 레이스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바다의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회에서 상주시청 최한승씨는 평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길러온 기량을 맘껏 발휘해 타 시군 선수들을 여유롭게 제치고 청년부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상주시청 마라톤클럽(회장 성봉제 기획공보팀장)은 같이 참여한 명실봉사팀과 함께 울진군 금강송 송이축제장 주변에서 10월 8일부터 개최되는 동화나라상주 이야기축제를 홍보하는 등 지역 홍보 도우미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 특히 2009년 대회를 상주시로 유치하기 위해 상주시청 마라톤클럽은 각 지역 회장들에게 상주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6회 경북도 공무원마라톤대회의 상주 유치를 확정지어 이번 대회를 더욱 뜻 깊은 대회로 만들어 주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