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과메기 생산업체 (주)구룡촌 서원명 대표이사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제11회 농림수산과학기술대전’에서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과메기의 기술개발과 해외 수출 현실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12돈의 금메달을 함께 받았다. 일성수산 대표이사이기도한 서원명 씨는 과메기 해외수출을 위해 올해 약 12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과메기특구지역인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에 구룡촌이라는 독립법인을 설립, 미국 FDA가 인정할 수 있는 식약청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획득을 위해 과메기 생산 전 공정의 실내 생산을 위한 첨단설비 및 건조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이외에도 현재 황금과메기, 키토산과메기 등 과메기 상품 다양화에도 앞장서 과메기와 관련된 약 10여종의 특허를 출원해 지역 특산물의 고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구룡촌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농림수산과학기술대전에서 유일하게 수산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주)일성수산, 구룡촌 서원명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과메기뿐만 아니라 국내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통해 해양대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