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에 죄 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 안에 계신다면 고통스럽고 어렵다고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란다. 그것은 바뀌어 가는 과정이다. 하나님이 동산에다가 에덴을 창설하셨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에덴에다가 사람을 두셨다. 그 에덴이라는 뜻은 무엇인가? 기쁨, 환희라는 뜻이다. 정말 그 아름다운 기쁨이 가득한 동산에 인간을 두었다. 그리고 그 동산에는 보기 좋고 먹기 좋은 나무열매가 있었다. 그리고 그 동산 중앙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생명나무를 따먹으면 하나님처럼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으면 사람은 선과 악을 구분하는 지혜가 생기게 된다. 우리는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으면 참 좋겠다.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은가" 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선과 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진 후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내가 선과 악을 아는 지혜를 믿는 믿음으로 바꾸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대신해서 내 자신이 선과 악을 분별하는 그 지혜를 믿었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어떤 결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을 결정하는 지혜가 옳다고 사람들이 결정을 한다. 　만일에 우리가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는 날, 정녕 죽으리라` 했을 때 정녕 죽을 줄 알고 열매를 먹지 않았더라면 선악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선악의 지혜를 갖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마음에 선과 악을 구분 할 지혜가 들어왔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믿는 것 대신에 내 판단을 믿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대하고 진리 앞에 섰을 때 그게 내 마음에 맞으면 받아들이고 맞지 않으면 거부하는 마음을 가진다. 그게 맞으면 받아들이고 맞지 않으면 거부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보다 내 지혜를 믿는 믿음으로 바뀌어 졌다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 먹게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생하기를 바라셨다. 죄에 물들지 않고 그냥 순수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실려고 했다. 　뱀은 여자를 유혹해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지 않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게 했다. 인간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은 후 어떤 결과가 생겼나? 그 일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도 내 지혜에 맞아야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변해져버렸다. 사단은 그 지혜에다가 사단의 생각을 집어넣었다. 우리가 어리석게 사단에 속아서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할 땐 항상 사단도 역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단이 역사 할 때 절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을 때가 없었다. 나는 내 동생이 시험에 들어서 교회를 안 나올 때가 있었다. 내가 동생과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동생 마음에 불신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형님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쳤다고 나는 잘 살고 있는데 왜 형님이 나를 이렇게 망하게 하였냐고" 내가 동생이 원망하고 불신에 차있는 마음을 보았다. 　"이건 동생의 마음이 아니야 사단의 마음이야" 하며 너무 섭섭해 했다. 그리고 동생하고 큰 소리를 치며 싸웠다. 동생이 돌아가고 난 뒤 나는 조용히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리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내 마음에 어떤 마음이 드는지 아는가? "사단이 저렇게 일한다면 하나님도 일하시겠다. 왜 사단만 일하느냐 하나님도 일하신다. 그러면 동생 마음이 변하겠다" 그 마음이 내게 들어왔다. 그 마음이 내 마음을 달라지게 만들었다. 이제 염려가 안 되고 섭섭하지가 않았다. 얼마 지난 후 정말 동생이 주님 앞으로 돌아왔다. 이제 동생이 온 생명을 다 받쳐 복음을 위해 일 하는 걸 볼 때 하나님이 그 속에서 살아서 역사하는 것을 볼 때 정말 나는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생명나무를 선택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생명나무를 선택하지 못했다. 사단에게 속아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었다. 그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불행이 왔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너무 커서 주님을 찬양하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