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우방이 지난 1일 문을 연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에 3일간 4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신암동 171-1번지 일대에 공급예정인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해 편리한 시외교통은 물론 쇼핑, 문화, 각종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춰진 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수혜지다. 또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역으로 시외교통 못지않게 시내교통 이용에도 용이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타입별로는 59㎡ 100세대, 84A㎡ 280세대, 84B㎡ 137세대, 84C㎡ 53세대 총 570세대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59㎡, 84㎡ 중소형 단지 위주다. 단지 내 축구장 규모의 중앙공원(면적 5024㎡)도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59㎡와 84A㎡ 총 2개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전용 59㎡의 경우 안방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무상 제공하며 84㎡의 경우 4Bay와 U자형 주방, 2개의 대형 팬트리 등 다양한 평면을 선보였다. 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형 무상 옵션을 제공해 내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의 분양가는 59㎡의 경우 2억원대 중후반, 84㎡의 경우 3억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줬다청약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인터넷으로 접수는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26~28일 3일간 체결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석에는 내방객들이 분양가와 타입별 특징, 청약 조건 등 여러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며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견복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위치해 있다.한편 지난 9월 5일 정부가 발표한 9.5 부동산 추가 대책으로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자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비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이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된 이후 경기도 권으로 투자자와 수요자들이 몰렸듯이 대구에서도 수성구 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