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가 27일 10시 30분 청송 부동면 피나무골 소공원에서 개최된다. 한반도 13정맥중의 하나인 낙동정맥! 그 가운데 청송낙동정맥 구간은 최고의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비봉산악회 주관, 경상북도산악연맹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등반대회는 청송낙동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부동면 무포산 일원에서 열리며 무포산 정상(716m)에서는 왕거암을 비롯한 청송낙동정맥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오전10시 30분 개회식을 마치고 피나무골 소공원에서 출발해 무포산 정상 라리 뒷산(낙동정맥), 피나무재, 피나무골 소공원을 순환하는 8km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산행을 마치면 피나무골 소공원에서 뒷풀이 행사로 산악동호회별 노래자랑,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꿀사과, 고추 등 푸짐한 청송의 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뒤풀이 한마당은 통기타 초청가수가 산행에 지친 산악인의 피로를 풀어주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동동주, 메밀묵, 파전, 손두부 등 청송향토음식 또한 무료 제공한다. 대회참가신청은 단체, 조별, 가족단위로 대회 당일 개회식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청송군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김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