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로 곳곳을 대형 화물차나 건설 중장비들이 점령하면서 불법 밤샘 주차를 일삼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예천군 대심동 주택가에 대형 트럭을 비롯한 화물차 상당수가 밤샘 주차를 벌이고 있으며 덤프트럭과 화물차들이 노숙을 일삼는 등 야간 대형 차량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이들 상당수 화물 중장비 차량들은 등록된 차고지가 아닌 운전자 집 근처에 주차 하거나 허위로 차고지를 신고한 뒤 도로와 공터 등에 불법 주차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이들 화물차들의 불법 밤샘주차 때문에 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으나 행정 당국의 지도단속은 이뤄 지지 않고 있다. 24일 주민들은 영업용 화물차량은 영업 신고전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확보해야 하며 야간에는 신고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지만 이처럼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자녀들의 늦은 하교길이 걱정 돼 마중을 나오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지속적인 단속과 야간 경찰순찰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또 주민 김 모씨(대심동)도“하루빨리 이런 대형불법 차량들을 적극적인 단속과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대형 화물차 및 건설장비의 도로 불법 주차를 단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