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태권도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수정 선수의 부모(임경환, 장월숙)가 문경시청을 방문했다. 임수정 선수의 부모는 문경시청을 방문해“고향에서 동네 어른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방송 및 신문지상으로 보고 매우 고마워 감사의 뜻을 신현국 시장님께 전하려고 방문했다.”고 전했다. 임수정 선수의 아버지 임경환씨(53)는 문경시 공평동이 고향으로 점촌북부초등학교(유곡초) 제21회, 문경중, 문창고 출신으로 임수정(23·경희대) 선수는 둘째딸이다. 이날 신현국 시장은“임수정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은 우리 문경의 장한 딸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며 모든 시민이 함께 기뻐했다.”며 오는10월 2일에 개최되는 문경문화제 겸 시민체육대회에 임수정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축하를 해주겠다고 했다. 임수정 선수의 아버지 임경환씨는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문경에서 결혼후 서울로 이사해 현재 영등포구 온수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임 선수는 서울에서 출생해 학교를 다니고, 문경에는 현재 큰 아버지인 임성환(56·사과농업)씨가 공평동 속칭‘배실’에 거주하고 있다. 이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