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개발이 지난 3일 조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요처인 이번 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2047-14번지에 조성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90일이 소요되고 공사비는 588억으로 연면적은 5만2592.24㎡, 업무시설인 본동은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구성되고 부속시설인 화경원은 지상1층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은 업무시설(본동)에 통합로비, 민원센터, 다목적대회의장, 교양활동실, 보육시설, 사무공간 등이 구성되고 부속시설(화경원)에는 현대식 한옥건물로서 전시실, 카페테리아, 다목적실, 정자(쉼터)가 구성된다. 　1사옥과 2사옥간에는 연결통로를 설치하고 디자인된 포디움은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사옥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적용했으며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동일공종 전문성 비중, 배치기술자, 규모별 시공역량, 공동수급체 구성, 인력고용 및 안전, 공정거래, 지역경제 기여도 등의 공사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입찰금액, 단가, 하도급계획, 물량, 시공계획 등의 입찰금액 심사분야의 심사세부기준에 의해 평가됐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종심제가 적용된 이번 사업은 회사의 시공실적 뿐만 아니라 입찰금액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다시 한번 공사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최고의 품질시공을 통해 원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