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번 귀가 굉장히 아팠다. 수양회를 앞두고 여름에 너무 더워서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그런데 해수욕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다. 막 고름이 귀에서 나기 시작했다.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맥이 뛸 때 마다 귀가 쾅쾅쾅 쑤셨다. 결국 귀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느 날 내가 이 귀 문제 때문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가 집회를 하는데 귀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근데 내 마음속 한쪽에 어떤 마음이 드느냐면 이러다 귀가 먹게 되는 게 아닌가 이러다가 진짜 고름이 나오다가 죽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떤 생각이 드느냐면 이 귀가 내 귀냐 내 몸 전체가 하나님의 것인데 만약에 하나님이 내가 복음 전하는데 귀머거리가 되는게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실거고 내가 복음을 위해 사는데 하나님이 나를 죽게 하시려면 죽게 하실 거고 이게 내 귀가 아니고 하나님의 것인데 내 마음에 그 마음이 딱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게 내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되어버렸다. 내가 귀가 아픈 것이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 이 귀가 내 귀입니까? 당신의 귀가 아닙니까? 당신이 고통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면 고통스럽게 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낫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면 낫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내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내가 점심을 먹고 `하나님 이 모든 문제 주님께 맡깁니다` 라고 했다. 잠시 내가 낮잠을 한 30분정도 안되게 잔 걸로 생각된다. 　내가 잠자리에서 딱 깨어 났을 때 그 배겟 닢이 물이 흘러 젖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근데 깨끗했다. 근데 귀가 금방 다 나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귀를 때려보았다. 조금 전까지 귀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1시간 채 되기 전에 하나님이 내 귀를 전부 온전하게 해주셨다.　나는 창세기 2장 이 말씀을 참 좋아한다.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다고 하신다. 경작할 사람도 없었다고 말씀하신다. 들에는 초목이 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면 하나님은 그 모든 문제가 아무것도 문제가 되어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다. 동산에 많은 짐승도 만들고 나무들도 만들었다. 하나님의 의해서 변해져가는 것이다. 정말 에덴이 그렇게 변했다. 　독자 여러분, 우리가 그냥 성경 말씀하나 듣는 거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이 내 마음 안에 살아계셔서 우리 마음에 소망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 안에 살아계시면 형편이 아무리 나빠도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세상에 계실 때 그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삶을 살았다. 포도주가 모자란다고 문제가 되었는가? 배에 파도가 친다고 배가 뒤집어 진다고 해서 문제가 되었나? 광야에 오천명이 있는데 먹을 게 없다고 해서 문제가 되었나? 야이로의 딸이 죽어간다고 문제가 되었나?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그들이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칠 찌라도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속에서 내가 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 내게 큰 문제들이 참 많았지만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살아계셔서 내 마음 안에서 해결해 주기 때문에 그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살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냉장고 안에다 음식을 넣어놓으면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 냉장고는 춥기 때문에 거기 다른 곰팡이나 세균들이 살지를 못한다. 생선에 소금을 팍 져려 놓으면 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 안에 계시면 우리 마음에 슬픔이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고통이나 절망이 우리 마음 안에 살아남을 수가 없다. 광야에 메말라 있다가 비가 오고 난 뒤에 잡초가 무성하게 일어나듯이 예수님이 여러분 마음 안에 계시면 여러분속의 기쁨이나 소망이나 믿음이 막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안 나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내 마음에 하나님이 살아계셨다. 내가 아침마다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성경을 펴서 읽기를 시작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