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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본부서 대경전력협의회 열려 - 경북신문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2008년도 제3차 대구경북지역 전력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대경지역의 전력그룹사 사업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사업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차질 없는 전력공급 계획과 지난 7월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봉화군 전력피해복구 상황,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건설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현안을 논의했다. 대경전력협의회는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전력사업 현안 사항 발생시 공동 대처키로 했다. 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사업의 정보공유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사업소의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 후 홍보전시관, 3호기 주제어실, 신월성 건설 현장 등 원자력 발전소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한편 이날 대경지역 전력협의회에는 한전 대구사업본부, 경북지사, 대구전력관리처,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울진원자력본부, 방폐장건설처, 한국서부발전 청송발전처, 한국남동발전 예천양수건설처, 한전KDN 대구지사, LG파워콤 경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손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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