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노인복지관 위탁운영법인 선정

대구 동구가 직영으로 운영해 온 노인복지관 2곳을 민간 복지재단에 위탁했다.11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팔공노인복지관을 아시아복지재단, 강동어르신행복센터를 진명복지재단에 위탁했다.두 복지재단은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동구는 이들 복지재단이 전문성과 공신력으로 건실하게 노인복지관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했다.동구청 관계자는 "내달부터 법인 개관준비단이 노인복지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와 사업설명회를 통한 이용자 욕구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