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한 `제4회 대구시민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지난달 28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구시민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대구시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스공사는 클래식, 민속무용 등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신현희와 김루트, 코요태, 김현정, CLC, NCT127 등 대중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 가스 컨퍼런스(APGC)`와 연계해 열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APGC 관계자들도 참석해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4회차를 맞이한 파크콘서트는 명실공히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이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