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양성평등을 통한 지역특화사업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수성구는 지난 22일 오후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 친화도시, 수성`을 주제로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양성평등정책위원은 양성평등, 가족여성정책, 행정학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돼 양성평등정책 관련 사업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대해 심의·자문한다.이날 회의에선 도시재생지원 사업, 지역 주차장, 남성과 함께하는 여성친화사업, 1인 노인여성가고 대안 등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든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성구는 올해 수성여성클럽을 활성화해 여성친화도시 협력주체 워크숍, 여성친화 라이프 코칭, 젠더 거버넌스(로즈서포터즈 파워 UP), 여성친화희망기업 발굴, 여성친화 더행마을 1호 발굴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허브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