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26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계산예가, 쌈지공원, 김광석길 관광안내소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계산예가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 근대의상 체험 ▲대구 작가 한명희 작품전 `한가위 인상` ▲연극 등이 펼쳐진다.향촌문화관은 민속놀이 체험과 오늘의 행운을 점쳐보는 `윷점`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경로·청소년 500원, 7세 이하 유아는 무료다. 20인 이상 단체관람객은 500원이며, 추석인 10월 4일은 입장료가 무료다.동성로 야외무대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도 다양한 공연히 펼쳐진다.동성로 야외무대는 30일 오후 2시 `오페라축제 프레 콘서트`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 동안 갖가지 공연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김광석길 야외콘서트 홀에서는 30일 오후 4시 메마토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모금, 김광석 미니 콘서트 등 뜻 깊은 행사가 펼쳐질 계획아다.윤순영 중구청장은 "대구를 찾는 귀성객 등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