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2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규제개선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과제 우수제안 6건을 최종 심사했다고 25일 밝혔다.최종 선정된 우수제안은 ▲영업신고 또는 등록사항의 직권말소 간소화(최우수상) ▲토지의 형질변형 중 투수층 포장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의 규제 완화, 조달구매 건에 대해 일상감사 제외(우수상) ▲장애인연금 대상자 신청자격 중 직역연금대상자에 대한 자격기준 개선, 65세 이상 노인의 복수여권 유효기간에 대한 규정 완화, 주민등록증 발급 시 사진적용 기준 개선(장려상) 등이다.남구는 제안된 안건들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해결 가능한 제안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으며,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경우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했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에 부담이 되는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