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 14일 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스텔라관 리모델링 축복식`을 개최했다.스텔라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신식 외관과 깨끗한 병실, 외래와 원무 환경까지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동선이 개선됐다.지상 6층부터 11층까지는 병동을 운영하며, 5층 수술실, 2층과 3층은 외래 진료 및 접수·수납, 1층은 영상의학과(MRI, 일반촬영실)와 외래 채혈실, 심전도실, 지하1층에서는 푸드홀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한다.7층에 위치한 심혈관센터는 Allura Clarity FD-10의 도입으로 기존에 활용한 2개의 심혈관촬영장비와 함께 대구·경북 최초로 3대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그리고 1층 MRI센터는 기존 MRI 장비 2대를 GE사의 MRI 장비 중 최고 사양인 Signa Architect 3.0T 장비 2대로 동시 교체 운영해 환우들이 보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하1층 방사선종양학과는 선형가속기 VitalBeam 도입과 함께 이달 9월에 본격 운영해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과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암을 치료하고 있다.면회 환경도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권고 기준에 따라 방문객 제한 및 감염예방 등을 위해 전 병동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방문객과 환자를 위한 별도의 면회실을 마련했다.대가대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최적의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재탄생한 스텔라관을 통해 다가올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해 환자들에게는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