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명상으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 `나를 찾아가는 길` 즉, `나를 알아차림` 그리고 차 마시며 육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 건강까지 지키며 나를 알아가는 그 길에 들어서 보자! `나는 누구인가?` `내 몸을 끌고 다니는 이것은 무엇인가?` 이 물음의 답을 찾아보는 차 명상이란? 차를 마시며 명상의 세계를 학습하고 수련하며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차(茶)와 차처럼 마시는 건강음료로 내 몸 건강을 지키며 차를 생활화 하는 것은 중요한데, 현대인들의 쫓기듯이 바쁜 생활은 차 한 잔 마실 여유가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고 시간을 만들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주는 차생활! 왜 잘 되지 않을까?　 커피 몇 잔 값이면 몸에 좋은 차 한 달을 매일 먹고도 이웃과 나누어 마실 수 있는 차를 마련 할 수 있는데, 단지 마음의 여유와 인식의 습관이 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기던 많은 사람들이 술 마시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밤이면 거리의 술집은 술렁인다. 술을 마시는 것은 바쁜 일상의 탈출인가? 과연 차 마시며 일상을 탈출해 보는 것은 너무 바쁜 일인가? 조금씩 천천히 가기, 거꾸로 가기, 잠시 멈추어 보는 것은 어떤가? 몸이 건강해 지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도 강해질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일상다반사(茶飯事) 즉, 밥 먹듯이 늘 차를 곁에 두고 마셔왔다. 우리 조상들은 차가 우리 몸은 물론 마음에도 이롭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차문화는 신라시대 이래 궁중과 사원 그리고 민간에 이르기까지 널리 다례(茶禮)의 역사를 이루어 왔다. 　이러한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차문화가 그동안 일부 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었으나, 요즘 녹차에 대한 약리적 효능이 널리 알려지고 웰빙 경향이 확산되면서 차의 생활화는 이제 옛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 가고 있다.　문화와 생활 관습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지만, 바람직한 행동 규범을 전통적 맥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켜가는 것은 생활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소중한 비결이 될 것이다.　그리고 차를 대하는 평소 습관을 통해 서로 화목하고 존중하며, 맑고 고요한 심기에 이르는 화경청적(和敬淸寂), 그리고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즉, 일상의 생활 속에서 도를 이루는 것을 구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차세대 청소년의 서구 중심적이고 인공지능적인 환경으로 우리의 고유한 멋과 조상들의 지적자산인 문화유산의 경험적 숙련된 슬기를 소홀히 하고 하고 있다. 　차를 통한 체험이 나와 우리의 관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차문화 보급에 노력하여야 하겠다. 　차를 마시면 차의 성품이 절로 스며들고, 건강한 사회, 즐겁고 기분 좋은 사회, 예의로운 사회로 가게 될 것이다. 또한 차와 명상 생활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알아내고 분석해 보면서 스트레스와 놀아 보자.　생활과 차문화, 차와 건강 등 차를 활용한 많은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으며, 차와 차도구 차용품들의 부가가치 높은 공예인들의 많은 작품들이 개발되고 있고, 대학교 교양과목으로 차문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허브티의 고향 프랑스에서 예로부터 전해오는 티 테라피(TEA THERAPY)`는 현대인의 관심이 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의 약차, 산야초차등 한의대학교에서 개발한 여러 가지 대용차는 농가 소득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용차로 금전초 삼백초 죽순 등 몸에 좋은 많은 차들이 우리와 더 가까이 하게 되길 바라며, 차를 마시며 나를 알아가는 명상을 통해 스트래스를 즐기며 스트래스의 원인과 친구해 보면 삶의 깊이를 더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