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TP)가 지난 12일 대구시가 지정한 고용친화대표기업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을 돕고자 지역을 대표하는 유락시설 5곳과 제휴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스파밸리 ▲에코테마파크인 힐크레스트 ▲지역 최초 아쿠아리움인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아쿠아월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 동대구점 ▲영남권 최초 진로직업체험 테마파크인 EBS 리틀소시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고용친화대표기업 40개사는 소속 임직원뿐 아니라 해당 직원의 가족까지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할인 폭도 제휴 기업별 최대 40%까지 다양할 뿐 아니라 연간 특판 행사를 통한 추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업무협약을 맺은 5개사도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 청년들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TP 배선학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업무협약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TP는 지역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고용문화 확산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23개사와 17개사 등 총 40개의 고용친화대표기업을 선정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