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영천문외 LH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일반 청약결과 평균 1.7대 1로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무순위를 접수한 분양주택 84형은 평균 2.7대 1로 84A형의 경우 무순위 접수 대상 37세대에 총 282세대가 접수해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H는 당초 영천시의 높은 주택보급율과 최근 신규 분양 아파트의 미분양으로 청약률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영천문외 LH센트럴타운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1만명에 다다랐고 견본주택을 관람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의 입소문으로 청약률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LH측에 따르면 청약자 대부분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접해 마음 편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입지로 볼때 LH센트럴타운이 최적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LH에서 선보인 세련된 디자인과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는 견본주택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영천시의 신규 주택 분양시장은 LH센트럴타운의 분양으로 최근 입주를 마무리한 아파트 단지와 기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고객의 분양 문의가 늘어나 침체된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LH는 지난 27일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를 발표했고 28일 무순위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청약 자격 검증을 위해 당첨자 및 예비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등본표 등 제출서류를 제출받아 주택소유 여부 등의 자격을 검증한 후 7월말에 계약을 체결한다. 　LH는 7월 중 영천문외 LH센트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부동산 세무 전문가를 초빙해 부동산 절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천문외 LH 센트럴타운 분양 및 계약 등 상담은 현재 운영 중 영천문외 모델하우스(영천시 문외동 258-1, T.054-332-1400)로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