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4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희망공감!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DGB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은행 5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 지역의 동반자 역할 강화와 지역과 함께하는 따듯한 금융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금융권최초 종합사회복지재단으로 출범했다. 행사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초청돼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극복하며 현재 힘차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유쾌하게 전하는 토크 콘서트와 곰매직마술단의 2인 마술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개그맨 김영철은 어려운 유년 환경을 극복하고 영어책 출간 등의 지속적인 자기개발로 성공한 유쾌하고 긍정적인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며 "지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들과 청소년, 청년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고자 김씨를 초빙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대구은행 ATM기 거래명세표 절약 비용을 모아 조성한 `착착착 프로젝트` 이벤트 당첨자 경품 증정, DGB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DGB With-U 멘토링` 사업 장학금 전달 등의 이벤트도 열렸다.　DGB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 활동인 `DGB With-U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멘토·멘티 결연사업이다.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그룹 직원과 지역 대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아동·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다양하게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심으로 건강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대학생과 함께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4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멘토링 사업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에는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멘토링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인규 이사장은 "DGB금융그룹은 지역민들의 직접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단순 후원을 넘어 직접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