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FTA활용지원센터)가 관세청과 공동으로 9일 오후 2시 지역 내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연다.대구상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총 15개의 FTA 협정(52개국)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FTA 특혜관세 적용 대상 물품 교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 세관의 원산지 검증요청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FTA협정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 증가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들의 원산지 검증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업종 및 FTA 협정별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른 원산지 판정과 그에 따른 관련 근거서류의 구비·보관 등 원산지 검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미국의 경우 FTA 발효 5년차를 맞아 자동차, 섬유관련 제품 등 특혜 폭이 커진 품목에 대한 본격적인 원산지 검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철저한 원산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구상의 설명이다.참가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8일까지 팩스(053-222-3120) 또는 이메일(jininvest@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