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일 모잠비크 마하케느(Marracuene, 수도 마푸토에서 약 20㎞ 거리) 지역에 위치한 산타 몬타냐(Santa Montanha) 중고등학교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을 비롯, 주 모잠비크공화국 대사관 김흥수 대사,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모잠비크 Area 4 광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현지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에 기부된 1억원은 산타 몬타냐 중고등학교의 직업훈련교육에 필요한 설비 및 기자재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배관 및 용접 기술 등 직업훈련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지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단순한 빈곤해소 뿐만 아니라 모잠비크의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산타 몬타냐 학교 직업훈련교실은 모잠비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가스유전 개발이 지속 확대되고 도시가스 배관시설과 플랜트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이에 부응할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이승훈 사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 모잠비크가 글로벌 가스시장에서 신흥강국이 될 수 있도록 모잠비크 천연가스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