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부정부패 척결 및 혁신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상임감사위원 직속의 감찰조직인 `기동감찰단`의 단장으로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기동감찰단장은 감찰분야 전문성을 갖춘 부부장검사 출신으로 최근까지 공공기관의 기동감찰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가스공사는 전문인력 외부 영입을 계기로 지속적인 청렴·혁신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기동감찰단장 외부영입은 감찰업무의 전문성·투명성을 확보하고 청렴비전인 `CLEAN KOGAS` 달성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이하 감사)이 전국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 등 사업현장을 순회하며 `청렴 전도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감사는 전임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로서 다양한 선진제도를 도입·성과 실현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가스공사 감사로 선임됐다.　이 감사는 사업현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강의를 통해 `청렴 지킴이`로서 현장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특히 청렴을 위한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가스공사 재정립을 위한 전 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과의 고충상담 시간을 갖는 등 주입식이 아닌 사람중심의 청렴교육을 지향하며 가스공사 청렴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이상훈 감사는 오는 6월까지 국내 전 사업현장을, 하반기에는 해외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교육과 함께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청렴추진체계를 구축해 부패통제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