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이 지난달 30일 영남대학교에서 DGB금융그룹·DGB대학생녹색기자단과 함께하는 대학생 CSR 토크콘서트를 열었다.DGB대학생녹색기자단은 CSR(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세 개의 주제를 준비해 영남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40여명의 참가 학생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주제인 `Buy One, Give One` 시간에는 탐스(TOMS)슈즈의 마케팅 활동으로 대표되는 One for One 기부 시스템, 즉 제품 한 개를 구입할 때 개발도상국에 제품 한 개가 기부되는 방식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러한 활동의 장·단점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주제인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시간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일자리의 변화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에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세 번째 주제인 `에너지의 나비효과` 시간에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개인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DGB대학생녹색기자단은 DGB금융그룹이 지난 2010년부터 지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 대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해 왔으며, 현재 제8기 단원 8명이 활동 중이다.박인규 회장은 "CSR은 기업이 경제적인 측면만이 아닌 사회적, 환경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경영활동으로 최근 기업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소다"라고 강조하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CSR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